[출근길 YTN 날씨 1/10] 한파 절정, 현재 서울 체감 -16℃...호남 서해안 강한 눈 / YTN

2025-01-09 0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강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 호남 서해안에는 또다시 강한 눈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어제도 무척 추웠는데, 오늘 출근길은 더 춥다고요?

[캐스터]
네, 금요일인 오늘,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이번 한파가 또다시 정점을 찍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1.5도까지 떨어져,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낮고요,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6도 선에 달하고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 추위대비는 물론이고요,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질환에 유의하시고, 동파사고에도 대비해주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에 이어 남부지방으로도 '한파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평창 면온으로,

비공식 기록이지만, 영하 24.7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그 밖의 대관령 영하 21.4도, 파주와 장수 영하 17도 안팎까지 떨어져

곳곳에서 하루 만에 올겨울 최저기온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영하 2도, 광주 0도 등으로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종일 찬 바람이 불며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한파 속 전남 해안과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남아 있는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이후에는 눈발이 잠시 잦아들었다가,

오늘 밤사이,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시 시간당 1∼3cm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이미 전북 지방의 경우,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지만,

모레까지 추가 적설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 사이 예상되는 눈의 양은 제주 산간에 최고 20cm, 서해안에 최고 5∼8cm가 되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장기간 눈이 내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일요일부터는 예년 이맘때 겨울 날씨를 회복하며, 한파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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